잡코인 투자기록 1 - SNS 코인

 

`24년 잡코인 투자일지 기록합니다. 

 

왜 투자했나?

 

코인 유투버 중 한명이 추천을 했었고, 

누가봐도 (정말 누가봐도) 잡스러운 프로젝트였지만, 

갑자기 추세를 형성하고 있었으므로 진입했음. 

사실 첨에 접했을때는 뭐 이딴 ㅆㄺ 같은걸 사라고 하지 싶었는데..

쭉 지켜보는데 갑자기 추세를 형성하길래 들어갔었음. 

 

당시 엑셀에 적어놨던 투자 사유.

 

 

왜 ㅆㄺ 라고 생각했나

 

 

알트코인 프로젝트가 다 허황된게 대부분이지만, 

이 프로젝트는 

SONORUS 라는 음악관련 프로젝트였고, 

블록체인 위에 음악을 올리고 

이걸 거래하고 어쩌고...그런거였는데 

 

아무리 봐도 ㅋㅋ

너무 유망하지 않아보였음

(솔직하게 말하면 이딴게 오른다고? 싶은 코인이었음)

 

왜냐면 

당시 AI 테마가 유행타면서 

샘알트만이 투자한 월드코인, 

기존 강자 솔라나 계열,

바이낸스에서 뭐 예치작이라도 할려면 사야되는 BNB 코인

BRC 20 테마의 스택스

ERC 20 테마들 등

 

시장 참여자들이 좋아하는 테마는 정해져있었는데 

 

이 코인은

듣도보도 못한 "음악" 테마였음.

그리고 코인판에서 음악 테마가 성공한 적이 단한번도 없었음. 

 

그러면 그 코인 유투버는 왜 추천했나? 

보면 

 

이 소노러스라는 프로젝트가 노드를 팔았는데, 

소노러스 노드가 

AGI 노드를 고대로 베낀형태였음. 

(0개~10,000개였나 까진 100만원 그 10,0001개~ 100,000개까지는 200만원  뭐 이런식으로 

 늦게 살수록 비싸게 사게 만드는 판매스킬이었음. 정확한 숫자는 틀릴것임 잘 기억이 안남.)

근데 AGI 노드가 초대박을 치면서 

노드투자에 관심이 쏠리던 시기였음. 

(? 이런 판매방식이 먹히네? 싶은 ㅎㅎ)

 

아무튼 내가 아무리 리스키한걸 감수하는 투자자라지만

도저히 아무리생각해도

돈 100만원 그냥 버리는 것 같은 노드투자라는 것에는..

돈을 집어넣을 수가 없었음. 

당시 시장분위기가 바닥에서 슬금슬금 올라오는 타이밍이어서 

아직 시장에 돈이 안돌기도 했었고. 

 

 

갑자기 추세형성하며 급상승한 이유 

 

이렇게 왼쪽 만 잘라서 보면

저점대비 800% 상승했음. 

800%!!

 

이런 추세를 형성한 배경이 뭐였나면

 

당시 AI붐이 한창 유행이었는데 

이 소노러스도 

AI 기반 음악 어쩌고를 하겠다고 발표함.

(정확히 뭐였는지 기억도 안남. 어찌됬건 중요한건

그때 붐이었던 AI를 활용한 '무언가'를 한다고 '발표'했다는 것임)

 

그 실질적 내용은 누가봐도 ㅋㅋㅋㅋ 별 의미없는 기능이었지만

그당시 시장참여자들이 AI에 미쳐있던 상태였으므로 

저렇게 저점대비 800%까지 상승한 것임. 

 

다시봐도 미친것같다 ㅎㅎ

 

나는 아마 저 추세의 마지막 부분즈음에 들어갔을 것임

(왜냐면 너무 ㅆㄺ 같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했기때문에 초반에 들어가지 못했음.)

 

이부분은 반성함. 

왜냐면 추세추종 투자를 할려면

가치투자의 색안경을 버리고 추세'만' 보고 투자해야됨.

 

그러나 나는 가치투자자로 시작했기 때문에 

대체 이 ㅆㄺ 같은게 왜 오르는거야? 라는 식의 생각에 지배당해버림.

 

걍 시장이 옳은거고 

시장이 알려주는대로 투자하면 되는것임.

나따위의 생각은 전혀 중요하지 않았던 것임..

 

어찌되었건 선입견 버리고 추세추종했으면 저 800%중에 100%정도는 먹을 수 있었을 것임. 

그러나 의심이 많고, 나도 군중심리에 휩쓸렸음. 

따라서 후기에 사지 말았어야 할 시점에서 좀 샀음

그래서 결론은  손절치고 나옴.

 

지금보니 -139달러 손실났음 ;; 

 

 

매매기록 복기 

 

 

 

매매기록 복기해봄. 

 

1. 매수 

- 1차 매수 결정 : 1) 미친거래량 터진 이후 2) 미친거래량의 반절도 안되는 거래량 기록하면서 - 가격은 횡보 

- 2차 매수 결정 : 1차매수와 비슷한 패턴 : 1) 높은 거래량 이후 - 가격 횡보하면서 거래량은 반절정도 되는 낮은 거래량 

 

=> 1차 매수때보다 2차 매수시 거래량 양봉 거래량 줄어든 점을 봤을때 여기서부터 조심했어야 함.

 

- 3차 매수 결정 : 2차매수결정과 동일 

- 4차 매수 결정: 1,2차때 보이던 1) 폭증한 거래량 2) 절반거래량 + 횡보가격은 없었지만, 전고를 돌파할때 삼

 

=> 돌파만 한다고 추세 이어지지않는다는걸 알 수 있음.  솔직히 말하자면 여기서부터 포모가 와서 이성적 판단을 못내림. 이부분도 반성할 부분임. 

 

2. 매도.

- 이상적 매도타점 : 21ma (4시간 봉기준)을 기준치로 썼으면 이걸 깰때 바로 손절했어야됨 -> 난 못했음. fomo로 곧 반등할거야 라는 정시나간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or 적어도 반등은 해줄거야 라는 생각없는...생각을 함. (다음부턴 걍 무족건 손절나가야됨. ma넘어가는 순간. 왜냐면 쭉 상승추세를 탈 때에는 한번도 21ma를 안건드림. 근데 건드렸다? 이건 추세가 달라졌다는 것임. 힘이 빠졌다는 것. )

 

- 실제 매도 타점 : 확실하게 21ma 를 아주 장대 음봉으로 뚫는 걸 보고 + 반등도 안나오는 걸 보면서 무서워서 손절 다함. 

=> 이때 -15% 지점에 기계적 손절매 걸어놨는데 그게 다 체결된 걸로 기억함. 

 

 

바보같이 1차매수때까지만 기록함^^..

 

개선할 점

1. 칼손절

2. 장대양봉 + 미친 거래량 이후 가격횡보 + 적은 거래량 이면 베팅해봐도 됨. 다만 동일한 차트 모양이 반복되는데 그 강도가 약해진다면(거대양봉의 거래량이 작아진다면) 슬슬 마지막이 다가온다는걸 알아야함. 

 

손절한 이후 어떻게 되었나

 

- 고점대비 80%

- 내가 손절한 지점 대비 60% 빠짐. 

 

특이점 : 빠질때 는 굳이 높은 거래량이 안나와도 줄줄줄줄줄 끝도 없이 빠짐 

=> 거래량 안나왔다고 안심하지 말고 칼손절하자. 이게 교훈. 

 

수익 잃는 한이 있어도 손실보면 절대안됨.

자본 절대지켜.

 

개선된 매매로 돌아오겠음 -

 

+ 잡알트는 이제 손 안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