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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FED의 말을 듣지 말고 대출 증가율을 봐라(켄피셔)

by 투자블로거제니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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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켄피셔의 영상.

 

켄피셔는 2022년 FED 가 했던 말을 생각해보라며 이렇게 말한다.

2022년 초, FED 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transitory)이라고 말했다.

2022년 5월, FED는 75bp 의 기준금리 인상은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떻게 되었는가?

인플레이션은 지속되었고, FED는 4번 연속 75bp 인상을 단행했다

 

결론은,

FED도 본인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른다는 것이다.

본인들이 모르는데 우리가 어떻게 예단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따라서 켄 피셔는,

FOMC 회의 기록에서 누가 어떤말을 했는지 보다,

대출 증가율을 보라고 한다.

 

왜냐하면 대출이 증가한다는 것은 은행이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는 뜻인데,

이 자금의 대출자는 돈을 쌓아두려고 빌린게 아니고,

그 돈을 가지고 투자를 하는 등의 행위를 하려고 빌린 것이기 때문에,

이는 경제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왜 대출이 증가하고 있는지에 관련해서는

통상적으로 FED가 기준금리를 올리면 은행의 조달금리도 올라가서 수익이 줄어들었는데,

이번에는 다른게

거의 제로 코스트의 예금을 활용해서 대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은행 수익성이 악화되지 않는다고 한다.

==> 하지만 왜 거의 제로 코스트의 예금이 은행에 많은가에 대해선 얘기 안해줬다.

 

여하튼, 대출증가율 궁금해져서 찾아봤다

회색이 경기침체 구간인데,

08년엔 대출 증가했음에도 경기침체 왔다

=> 그럼 대출이 증가한다는게 경기침체가 안온다는 것에 대한 근거가 될 수는 없지 않나...?

 

상식적으로 논리가 말이 되기는 하는데

그래프로 보면 딱히 상관성이 있어보이진 않는다.

 

여하튼, 켄피셔 말대로 현재는 대출 증가율이 올라가고 있긴 하다.

하지만 high interest rate 을 얼마나 견딜수 있을지가 관건 아닐까?

 

08년 금융위기때 과도한 파생상품판매로 주택시장 폭락하면서 같이 금융위기가 터졌는데

대출의 절대적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질이 중요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FED가 늦지 않게 금리를 조정하면 좋겠다만

높은 금리 -> 높은 이자비용 -> 매출이 동일해도 순이익 줄어듦 이 될 수 밖에 없지 않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가는 선반영하니까, 금리가 내려갈 것을 반영해서

주식시장의 가격변동은 실물경제와 다를 수도 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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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켄피셔 영상에서 얻어갈 것은,

FED 의 FOMC 를 너무 맹신하지 말라는 것.

어짜피 본인들도 다음달에 어떤 결정을 할지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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